기획예산처 첫 과장급 인사 실시…세대교체·여성 관리자 확대
총괄과장급 인사 연차 낮춰 재편
조직 핵심에 젊은 인력 대거 배치
1980년대생만 11명…3명 증가
여성 비율도 21→ 33% 확대
수정 2026-03-06 17:56
입력 2026-03-06 17:56
기획예산처는 6일 대내외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조직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과장급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젊은 인재 전진 배치와 능력 중심 발탁 여성 관리자 확대 부처 간 교류 확대 등을 핵심 방향으로 추진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세대교체다. 총괄과장급 인사 연차를 기존 45·46회에서 46·47회 중심으로 재편하고 53회 출신 첫 과장도 발탁했다. 이에 따라 조직 핵심 보직에 젊은 인력이 대거 배치됐다.
1980년대생 과장도 크게 늘었다. 올해 1980년대생 과장은 11명으로 지난해 8명보다 확대됐다. 최연소 과장은 1984년생 김남희 재정집행과장이다. 기획예산처는 이를 통해 조직의 안정성과 혁신 동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출신 배경을 넘어선 발탁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특채와 7급 공채 출신 인사를 핵심 보직에 배치해 성과와 역량 중심 인사 기조를 강화했다. 운영지원과장과 감사담당관 등 주요 직위에도 출신 구분 없이 인재를 기용했다.
여성 관리자 비중도 확대됐다. 전체 실국 총괄급 과장 가운데 여성 비율은 기존 21%에서 33%로 높아졌다. 포용사회전략과장, 재정혁신총괄과장, 재정협력총괄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에 여성 간부가 배치됐다.
부처 간 인사 교류도 확대한다. 기획예산처는 외교부와 국제재정협력과 과장급 교류 직위를 지정하고 열린재정정보과는 공모직위로 운영할 예정이다. 외부 경험을 조직 내부로 유입해 정책 품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주요 인사를 보면 김혜영 혁신행정담당관 이석한 감사담당관 신동선 운영지원과장 박철건 미래전략과장 박정민 예산총괄과장 등이 새로 보임됐다. 농림해양예산과장에는 정성원 문화체육관광예산과장이 이동했고 국방예산과장에는 김동규 예산소통협력과장이 발령됐다.
기획예산처는 앞으로도 세대 출신 성별에 관계없이 성과와 역량 중심으로 인재를 발탁하는 인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
<과장급> △혁신행정담당관 김혜영 △감사담당관 이석한 △운영지원과장 신동선 △미래전략과장 박철건 △혁신경제전환과장 신명석 △탄소중립정책과장 진승우 △인구구조혁신과장 신대원 △상생협력전략과장 이정윤 △재정혁신총괄과장 황희정 △지속가능재정과장 오현경 △재정기획분석과장 이준우 △지출혁신과장 정민형 △재정협력총괄과장 나윤정 △예산총괄과장 박정민 △예산정책과장 김정애 △예산기준과장 박경훈 △기금운용혁신과장 김건민 △고용노동예산과장 정원 △기후에너지환경예산과장 김의영 △인적자원예산과장 최진광 △문화체육관광예산과장 박성주 △투자사업관리과장 임대한 △국토교통예산과장 박현창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정희철 △인공지능디지털예산과장 박환조 △농림해양예산과장 정성원 △국민복지예산과장 진민규 △지역예산과장 정석철 △법사예산과장 이한철 △행정외교예산과장 박진호 △국방예산과장 김동규 △재정성과총괄과장 김완수 △성과제도혁신과장 박주언 △타당성심사과장 강미자 △민간투자정책과장 김숙진 △재정집행과장 김남희 △복권총괄과장 권기정 △방위력강화예산과장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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