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오늘, 서울의 미래’ 스마트시티 미래 비전 선포하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 성료
‘글로벌 톱5 도시’ 여성 리더십 결집, 서울여성상 시상
입력 2026-03-09 10:19
3.8세계여성의날을 맞아 ‘글로벌 톱5 도시’를 향한 여성 리더십이 서울에 결집했다.
‘여성의 오늘, 서울의 미래가 되다’를 주제로 지난 5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박정숙) 주최로 500여명의 여성단체 및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에서는 올해 처음 ‘서울여성상’이 제정됐다. 양성평등, 도시발전 등에 기여한 12명의 수상자가 영예를 안았으며,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이탈리아 대사, 이명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이사장 등 각계의 축사가 전해지기도 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 리더십을 도시경쟁력의 핵심가치로 정립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며 “공공성, 책임성, 영향력이라는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의 실천적 사례는 서울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력단절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이며, 현장에서 분투하는 여성들을 위해 보다 촘촘한 정책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정 의장은 가사와 돌봄 노동자의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재단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성태 서예가의 대형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주요기관 단체장들이 무대에 올라 ‘스마트 우먼, 스마트시티 서울’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4개 분야(스마트 안전·스마트 돌봄·스마트 일자리·스마트 거버넌스)에 대한 서울여성 미래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서울여성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서울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박진희가 연단에 올라 ‘환경과 일상의 돌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그는 개인의 작은 실천이 공동체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통해 여성 리더십의 영향력에 대해 피력함으로써 객석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박정숙 대표는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를 통해 각자의 영역에서 변화를 만들어온 여성 리더들의 뜨거운 열정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유리천장을 깨는 것을 넘어 연대와 상생으로 함께 유리천장을 들어올리는 강력한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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