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름값 2000원 성큼…공정위 ‘담합 혐의’ 정유사 현장조사 착수
수정 2026-03-09 18:09
입력 2026-03-09 14:49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정유사의 석유제품 담합 혐의에 대해 현장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은 이날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공정위는 이달 6일 유관기관과 ‘불공정거래 점검팀’ 2차 회의에서 “지방사무소를 총동원해 고유가 주유소를 중심으로 담합 가능성을 점검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즉시 현장조사를 개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는 당시 중동 상황으로 철저한 석유 시장 모니터링·감시가 필요해졌다며 전국 주유소 가격과 품질을 면밀히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월 2000회 이상 특별검사 등을 시행하겠다고도 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내부 조사를 통해 담합 행위가 포착된 데 따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중동 상황에 편승해 발생하는 시장교란 행위를 적극 감시하겠다”며 “민생 품목의 가격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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