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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트럼프 “전쟁 마무리 수순...호르무즈 장악도 생각 중”

“전황, 계획보다 매우 앞서있다”

“모즈타바 선출, 큰 실수...지속 미지수”

G7재무, 전략비축유 방출 시사...유가 급락

한국시간 오전 6시 30분 기자회견 예정

수정 2026-03-10 10:10

입력 2026-03-10 05:54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 시간)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 시간)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쟁이 마무리 수순(the war is very complete)”이라며 전황이 당초 4~5주로 봤던 예상 기간보다 매우 크게 앞서 있다고 밝혔다. 조기 종전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미 C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군은 해군도 없고 통신도 없으며 공군도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는 선박들이 현재 통과하고 있다며 “그것을 장악하는(taking it over)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쏠 건 다 쐈다”며 “그 어떤 약삭빠른 행동도 시도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안 그러면 그 나라는 끝장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를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한 것에 대해서는 “그에게 전할 메시지는 없다. 전혀 어떤 것도”라고 말했다. 그는 모즈타바를 대신할 최고지도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이름은 거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모즈타바 선출에 대해 “그들이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지속될 지 모르겠다”고 날을 세웠다.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도 “나는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요7개국(G7) 재무장관이 유가 급등에 대응해 전략 비축유 방출 등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다는 공동성명을 내면서 국제유가는 85달러 전후로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6시 30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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