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오늘도 코스닥 액티브ETF 주목…“종목별 차별화 확대 가능성”
상장 첫날 수익률은 엇갈렸으나
향후 포트폴리오 변화 눈여겨봐야
“ETF가 개별 종목 수급에도 영향”
수정 2026-03-11 09:21
입력 2026-03-11 08:49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국내 첫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나란히 증시에 입성한 가운데 이들 ETF의 흐름에 따라 개별 종목 수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코스닥 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와 타임폴리오는 전날 각각 ‘KoAct 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코스닥150지수가 아닌 코스닥지수를 비교지수로 활용해 액티브 전략으로 운용되는 ETF가 동시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장 첫날인 10일 수익률은 KoAct 코스닥액티브가 11.94%, TIME 코스닥액티브가 4.13%였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가 3.21% 상승하는 중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낮은 종목들이 ETF로 편입되자 관련 종목 상승 기대감에 삼성액티브가 선보인 ETF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삼성액티브 주요 구성 종목이 단기 급등세를 보인 만큼 개별주 투자자들의 매물이 나올 경우 수익률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
KoAct 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는 코스닥 주요 종목을 각각 57개·50개씩 포함하고 있다. 삼성액티브는 중소형주를 대거 발굴해 전면에 내세운 반면 타임폴리오는 2차전지와 바이오 핵심주에 집중해 차별화를 꾀했다.
증권가에서는 두 ETF의 상장으로 공통 편입 종목의 수급 선순환과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액티브 ETF는 운용사의 종목 교체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기에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 특성상 ETF 자금 유입이 개별 종목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기관 및 ETF 자금의 추종 매매 대상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향후 두 ETF의 성과 차이가 종목 선택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흐름이 나타날 경우 코스닥 시장은 지수 중심 흐름보다는 종목별 차별화가 확대되는 종목 장세 경로로 이어질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내다봤다.
2026년 3월 11일 (수) 증권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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