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차관급 예우’ 서울대병원장 최종 후보에 박중신·백남종 교수

서울대병원 이사회, 20대 병원장 최종 후보 2명 선정

교육부 장관 제청 거쳐 대통령실이 최종 1명 임명할 듯

수정 2026-03-11 09:31

입력 2026-03-11 09:07

박중신(왼쪽)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박중신(왼쪽)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제20대 서울대병원장 후보군이 박중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압축됐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전일(10일) 신임 원장 지원자에 대한 면접 평가를 거쳐 2명을 차기 병원장 후보로 추렸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서울대 총장, 서울대 의대 학장, 서울대 치과병원장, 서울대병원장, 교육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차관, 사외이사 2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통상 서울대병원 이사회가 지원자 중 1차 후보를 추린 뒤 1순위, 2순위를 정해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1명을 임명하는 수순을 밟는다.

19대 병원장직의 경우 이례적으로 대통령실이 2명의 후보를 모두 반려하면서 전임인 김연수 병원장이 10개월가량 임기를 연장해 수행한 바 있다.

최종 후보 2명 중 박중신 교수는 현재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으며, 차기 대한의학회장으로 선출된 상태다.

백남종 교수는 지난 2021~2023년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지냈고 이전에는 분당서울대병원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대 병원장 공모 때도 지원한 바 있다.

앞서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지난 달 9일부터 13일까지 제20대 병원장을 공모했다. 당시 공모에는 박 교수와 백 교수를 포함해 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법인인 서울대병원의 원장 임기는 3년으로, 한번 더 연임 가능하다. 차관급 예우를 받고 분원인 분당서울대병원, 강남헬스케어센터, 서울보라매병원장 인사권을 지닌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