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글로벌 온라인 거래액 162% 성장
국내 매장 외국인 매출 150억 돌파
입력 2026-03-11 09:52
지난해 무신사 스탠다드 국내 매장에서 외국인 매출이 15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고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스토어에서 무신사 스탠다드의 2025년 거래액이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150억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130여 개국 소비자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방문했으며 온·오프라인 구매자의 약 80%가 MZ세대로 집계됐다. 무신사는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앰배서더 기반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MZ세대 중심의 팬덤이 형성되면서 실제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매장별 외국인 매출 비중은 명동점이 55%로 가장 높았고 한남점(44%), 성수점(42%), 홍대점(40%), 강남점(15%)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 고객 지역별 비중은 중국(19%), 대만(18%), 일본(13%), 미국(12%), 싱가포르(6%) 등으로 아시아를 넘어 미주권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국내 매장에서 중국인 고객 수요가 증가한 점에 주목해 중국 상하이에 매장을 잇따라 출점하며 현지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매장에서의 브랜드 경험이 현지 방문과 구매로 이어지고, 중국 내 인지도 상승이 다시 국내 매장 방문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신사는 올해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내 2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추가해 60호점을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 동남아와 중동 등 신흥 시장으로도 진출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MZ 고객층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시장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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