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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84% 찬성으로 금속노조 복귀…노란봉투법이 바꾼 노사 지형

■AI 프리즘 [직장인 뉴스]

하루에만 407곳서 원청교섭 요구

50여 상장사 자사주 24조 소각 계획

현대차, 영업익 글로벌 2위 폭스바겐 추월

입력 2026-03-12 06:32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노란봉투법 시행과 노동 지형 변화: 개정 노조법 시행 첫날 하청 노조 407곳이 원청 221곳에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노동 지형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협상력 확보를 위해 양대 노총에 가입하려는 하청 노조가 급증하고 있어 신입 직장인들의 근무 환경에도 직간접적 영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3차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러시: 상법 개정안 시행 이후 50여 상장사가 약 24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며 기업 지배구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16조 원, SK(034730) 4조 8000억 원 등 대규모 소각과 함께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활용 안건도 잇따르는 모습이다.

현대차(005380)그룹 영업이익 글로벌 2위 등극: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영업이익 20조 5460억 원을 기록하며 폭스바겐(15조 3000억 원)을 처음 추월해 글로벌 2위에 올랐다.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한 현지 생산 확대와 하이브리드 모델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노란봉투법 첫날…만도, 14년 만에 금속노조 복귀

- 핵심 요약: 개정 노조법 시행 첫날 하청 노조 407곳(조합원 약 8만 1600명)이 원청 사업장 221곳에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만도 노조는 투표자 대비 84% 찬성률로 금속노조 재가입을 의결하며 14년 만에 민주노총에 복귀했다. 구조조정이 교섭 대상이 된 만큼 고용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상급 단체 가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교섭 사례가 본격화되면 플랫폼·하청 근로자의 조직화도 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 50여 상장사 24조 소각 발표…자사주 활용안 정관 반영도 서둘러

- 핵심 요약: 3차 상법 개정안 시행 이후 50여 상장사가 약 24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보유 자사주 중 8700만 주(시가 16조 원)를, SK는 4조 8000억 원 상당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셀트리온(068270)·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임직원 보상·M&A 투자 목적으로 자사주를 활용하는 안건을 주총에 상정하며 전략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자사주 활용이 이사회 재량만으로 결정되기 어려워지고 주주 승인과 시장 감시가 강화되는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3. 솔버엑스 “2주 걸릴 제조 시뮬레이션 결과, 물리 AI로 단번에”

- 핵심 요약: 솔버엑스는 물리 법칙을 AI로 학습시켜 제조 시뮬레이션 시간을 최대 2주에서 수초로 단축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자동차 부품·가전·반도체·중공업 등 15개 기업에서 기술검증(PoC)을 완료했으며 일부는 실계약으로 이어졌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면서 설계 검증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AI 기반 시뮬레이션이 제조 혁신의 핵심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최윤영 대표는 물리 AI가 차세대 AI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국내증시 비중 커진 국민연금, 곳곳서 표대결 캐스팅보트

- 핵심 요약: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이 2024년 11.5%에서 지난해 18.1%로 급등하며 규모가 263조 7370억 원으로 확대됐다. 5% 이상 지분 보유 공시 기업이 유가증권 234개사, 코스닥 30개사에 달하면서 주총 캐스팅보트 역할이 한층 커진 상황이다. 고려아연(010130)·한미사이언스(008930)·코웨이(021240) 등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 국민연금의 표심이 이사회 장악 여부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의결권 사전 공개 기준도 지분율 10%에서 5%로 확대돼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이 한층 강화되는 추세다.

5. 현대차그룹, 영업익 ‘글로벌 톱2’로…폭스바겐 제쳤다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영업이익 20조 5460억 원을 기록하며 폭스바겐(89억 유로·약 15조 3000억 원)을 처음 넘어 글로벌 2위에 올랐다. 영업이익률도 6.8%로 폭스바겐(2.8%)의 2배를 넘어섰다.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183만 6172대)을 달성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이 48.8%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미국 현지 공장 생산 확대와 관세 미전가 전략으로 점유율을 방어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6. 지역서 성장한 벤처기업, 고향에 일자리 돌려줘

- 핵심 요약: 비수도권에서 창업한 스타트업들이 연고지 인재 채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전자서명 플랫폼 ‘모두싸인’은 10년 넘게 부산 인재 채용을 이어가고,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경일대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해 28명을 채용했다. 충남 서산의 ‘기린컴퍼니’는 매 겨울 어촌계 노인 80여 명과 감태 매입 계약을 맺어 지역 어가 소득에 기여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역 사회의 창업 지원을 받아 성장한 기업이 다시 고향에 일자리를 환원하는 선순환 모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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