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코리아 밸류업 펀드 순자산 3000억 돌파
최근 1년 수익률 150% 안팎…코스피 대비 초과 성과
입력 2026-03-12 13:36
KB자산운용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기반으로 운용하는 펀드의 순자산(AUM)이 3000억 원을 넘어섰다. 밸류업 정책 기대감과 높은 수익률이 맞물리면서 개인과 연금 자금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KB자산운용은 ‘KB 코리아 밸류업 액티브 펀드’와 ‘KB스타 코리아 밸류업 인덱스 펀드’ 등 밸류업 펀드 2종 합산 순자산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성과도 양호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1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A클래스)은 액티브형인 KB 코리아 밸류업 액티브 펀드가 150.7%, 인덱스형인 KB스타 코리아 밸류업 인덱스 펀드가 149.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115.2%를 웃돈다. 자금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KB자산운용 밸류업 펀드 2종의 수탁고는 연초 이후 936억 원 이상 늘었다.
KB 코리아 밸류업 액티브 펀드는 내부 리서치를 기반으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상품이다. 배당수익률, 총주주환원율,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업가치 제고 의지가 파악되는 기업에 투자한다.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종목 가운데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되는 기업을 발굴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KB스타 코리아 밸류업 인덱스 펀드는 기업가치 우수 기업과 기업가치 제고 기대 기업 등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지수 추종을 기본으로 하되 일부 알파 전략을 병행해 비교 지수 대비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재평가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본격화하면 밸류업 전략의 매력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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