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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ETF 줄줄이 급락…개미 몰린 인덱스 상품 ‘손실 확대’

■AI 프리즘 [금융상품 뉴스]

개인투자용 국채 두 달 연속 완판 행진

모건스탠리·클리프워터, 환매 요청 절반만 수용

코스닥 액티브 ETF 편입주 폭등

입력 2026-03-13 07:3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ETF 희비 극명: 중동 전쟁 이후 국내 ETF 거래 대금 상위 50개 종목 중 수익을 낸 상품은 12개에 불과했다. 파킹형 상품을 제외하면 실질 수익 상품은 인버스·방산·금 ETF 6개로 좁혀졌고, 코스피 지수가 10.15% 하락하는 동안 레버리지 상품은 최대 30%대 손실을 기록했다.

■ 사모 대출 불안 확산: 월가 대형 금융사들이 사모 대출 펀드 환매 요청을 분기별 한도 이내로 제한하기 시작했다. 모건스탠리는 노스헤이븐 펀드 환매 요청액(순자산가치의 10.9%)의 45.8%만 수용했고, 클리프워터와 블랙록 HPS인베스트먼트도 5~7% 한도를 그대로 적용했다.

■ 중국 AI 굴기 본격화: 중국이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에서 AI 기반 ‘지능형 경제’를 공식 성장 전략으로 채택했다. 2030년까지 자국 AI 산업 규모를 10조 위안(약 2000조 원)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기술 주도 성장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중동전쟁에 인버스·방산·금 ETF만 웃었다

- 핵심 요약: 이달 3일부터 11일까지 국내 ETF 거래 대금 상위 50개 종목 중 수익을 낸 상품은 12개에 그쳤다. ‘곱버스’ 상품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13.87%로 수익률 1위를 차지했고, 방산 테마 ETF인 TIGER K방산&우주(10.78%), PLUS K방산(7.02%), KODEX 방산TOP10(6.05%)이 뒤를 이었다. 한편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30.78% 폭락했고, 거래 대금 1위인 KODEX 200(-10.94%)·KODEX 레버리지(-24.51%)·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17.75%) 등 ‘국민 인덱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기간 상위 세 인덱스 상품 거래액은 53조 7495억 원에 달한 반면, 수익을 낸 방산 ETF 3종 거래액은 6조 9210억 원에 불과해 대다수 투자자의 손실이 가중된 상황이다.

2. “예금보다 높은 금리에 안전자산 수요…개인용 국채로 자금 몰려”

- 핵심 요약: 개인투자용 국채가 올해 1·2월 두 달 연속 완판을 기록하며 투자자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10년물 이상 장기국채 가산금리를 100bp(1bp=0.01%포인트) 이상 확대하면서 복리 기준 연 환산 수익률이 5년물 약 3.8%, 10년물 5.8%, 20년물 7.9% 수준으로 은행 정기예금을 웃돈다. 1월 모집액 1400억 원에 3351억 원이 청약됐고, 2월에는 1700억 원 모집에 4000억 원 이상이 유입됐다. 또한 4월 3년물 신규 도입, 9월 퇴직연금 계좌 투자 허용 등 제도 확대가 예정돼 있으며, 만기 보유 시 최대 2억 원까지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3. 사모대출 뱅크런 번질라 모건스탠리 절반만 환매

- 핵심 요약: 모건스탠리가 사모 대출 펀드 ‘노스헤이븐 펀드’의 환매 요청액(순자산가치의 10.9%)에 대해 45.8%인 1억 6900만 달러(약 2470억 원)만 반환했다. 총자산 330억 달러(약 49조 원) 규모의 클리프워터 기업대출 펀드도 전체 지분 14%에 달하는 환매 요청을 받고 한도를 7%로 제한했으며, 블랙록 자회사인 HPS인베스트먼트 역시 5% 한도를 적용했다. 이 같은 환매 제한은 AI 확산에 따른 업종 파괴 공포와 과잉 신용 우려가 겹치면서 사모 대출 시장 전반으로 불안이 번진 결과다. 반면 블랙스톤은 이달 2일 사모 대출 펀드 ‘BCRED’에 접수된 총 38억 달러(약 5조 6000억 원) 규모의 환매 요청을 모두 수용하는 등 운용사별 대응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4일 만에 47% 뛰었다”…코스닥 액티브 ETF 편입주, 변동성 ‘주의보’

- 핵심 요약: 이달 10일 상장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편입 종목인 성우하이텍(015750)이 4거래일 사이 47.07% 폭등했고, 성호전자(043260)큐리언트(115180)도 각각 28.3%, 22.8% 급등하며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포트폴리오가 상장 전날 공개된 후 중소형주에 개별 매수세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증권가에서는 액티브 ETF의 사전 포트폴리오 공개 구조가 선행 매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KoAct 코스닥액티브 ETF에는 이틀간 개인 순매수 6253억 원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 ETF에도 3482억 원이 유입되며 투자 열기는 뜨거운 상황이다. 다만 편입 종목에서 제외될 경우 자금 유출로 인한 손실 가능성이 커 시가총액이 작은 코스닥 중소형주의 변동성 확대에 주의가 요구된다.

5. 꿈의 ‘1000단 낸드’ 구현…칩 공급 부족·전력난 한 번에 잡는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005930)와 엔비디아가 강유전체 낸드플래시 메모리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며 반도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유전체 낸드는 1000단까지 적층이 가능하고 전력 소모를 96%까지 줄일 수 있어 AI 데이터센터의 메모리 공급난과 전력난을 동시에 해결할 기술로 부각된다.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낸드 공급량은 2022년 정점 이후 올해까지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낸드 가격은 올 1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90% 급등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강유전체 소자 분야에서 세계 5개국 중 특허출원 건수 1위(255건, 점유율 27.8%)를 기록하며 관련 기술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6. 中 ‘지능형 경제’에 올인…AI 2000조 원 시대 연다

- 핵심 요약: 중국이 12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과 함께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확정하고, AI 기반 경제구조인 ‘지능형 경제’를 공식 성장 전략으로 채택했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업무보고에서 2030년까지 자국 AI 산업 규모가 10조 위안(약 20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A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명시했다. 이번 계획은 20개 핵심 정량 목표 중 7개를 고용·소득·교육·의료 등 민생 분야에 할당해 소비 진작과 기술 혁신의 두 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3월 중 휘발유·경유·항공유 등 정제유 수출을 즉각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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