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신논현역 대로변에 20층 규모 오피스·상업시설 생긴다

시민 개방하는 전시장, 북카페도

입력 2026-03-14 06:43

서울 서초구 반포동 737-3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조감도/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737-3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조감도/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 강남대로 신논현역 인근에 지상 20층 규모의 업무·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광화문광장은 문화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돼 도심 문화 공간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구 반포동 737-3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는 9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신논현역 인근 강남대로변에 위치한다. 사업이 추진되면 지하 8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8908㎡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시설이 복합된 건물이 들어선다.

건물 저층부에는 시민에게 개방되는 전시장과 북카페 라운지가 조성된다. 275㎡ 규모의 공개공지와 건물 내부 공간을 활용한 녹지 공간도 마련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에 따른 공공기여로는 약 430억원의 현금이 확보된다. 서울시는 이를 저개발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세종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도 함께 가결됐다. 이에 따라 광화문광장(종로구 세종로 1-68 일대)에 문화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됐다.

기존 광화문광장은 지구단위계획상 도로와 광장 용도로만 결정돼 있었으나 이번 변경으로 문화시설 기능이 추가됐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광화문 일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종로 일대에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