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나가기 힘들겠네”...서울 한복판 달리는 4만 명으로 도심 곳곳 교통 통제
입력 2026-03-14 04:09
15일 서울 도심에서 ‘2026 서울마라톤’이 열려 주요 구간 교통이 하루 종일 통제된다. 일요일 나들이나 이동 계획이 있는 시민은 사전에 우회로를 확인해야 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코스에서 풀코스 2만 명, 10㎞ 코스 2만 명 등 총 4만여 명이 참가한다. 서울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WA)이 부여하는 최고 등급 공인인 ‘플래티넘 라벨’ 대회로, 엘리트 선수와 시민 러너가 함께 뛰는 국제 대회다.
풀코스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숭례문·청계천·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서울어린이대공원·서울숲을 거쳐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마무리된다. 10㎞ 코스는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잠실역사거리를 지나 가락시장역에서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교통 통제는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구간별로 순차 시행된다. 일반 구간의 통제 시간대는 오전 7시 20분부터 낮 12시 55분까지이며, 참가자 통과 즉시 통제를 해제하는 탄력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간에 따라 전면 통제 또는 일부 차로 제한이 적용된다.
서울시는 올해 대회 출발 시각과 교통 통제 해제 시각을 각각 작년보다 30분 앞당겼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체 코스와 자치구별 구간, 교통 통제·해제 시각, 임시 우회 버스 노선 정보를 담은 안내 문자를 서울 전 지역에 사전 발송할 예정이다.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2.5㎞ 간격으로 구급차와 자동제세동기(AED)를 갖춘 의무요원을 배치하고, 응급키트를 휴대한 ‘레이스 패트롤’을 전 구간에 운영한다. 주요 교차로와 혼잡 예상 지점에는 480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과 자원봉사자가 투입되며, 관계기관 합동운영본부와 의료 부스도 설치된다.
교통 통제 시간과 우회 구간 등 상세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 서울경찰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서울경찰교통정보’, 서울마라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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