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전세계 벌벌 떨게한 코로나19 기원은...“中 실험실 유출 아냐” 美 연구결과
입력 2026-03-15 13:33
코로나19 팬데믹 기원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실험실에서 최초 유출된 게 아니라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물 사이에서 순환하다가 우연히 인간에게 전파됐고, 이를 통해 인간을 숙주로 삼는 능력을 습득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셀(Cell)에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와 에볼라, 엠폭스 등 여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연구한 결과, 우연한 계기로 인간에 들어온 바이러스가 인간을 숙주로 삼아 새로운 바이러스가 된 것으로 봤다.
연구진에 따르면 2009년 북미에서 23만 명의 목숨을 빼앗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013년 서아프리카를 휩쓴 에볼라 바이러스, 2022년 엠폭스 바이러스 모두 이 같은 패턴으로 인간에게 전염됐다.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진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역시 인간을 숙주로 삼기 전까지는 별다른 변이가 없었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해당 바이러스는 박쥐 사이에서 퍼질 땐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인간에게 전염된 후부터 뚜렷한 돌연변이를 시작했다. 이후 1년도 안 돼 인간에게 매우 쉽게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에선 중국 우한 지역의 실험실에서 인간에 의해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조엘 베르트하임 박사는 이번 연구가 동물 기원설을 지지하는 증거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수공통 바이러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팬데믹이 발생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앞서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박쥐로부터 유래해 중국 우한의 한 시장에서 우연히 전파된 것이라는 견해를 지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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