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멕 4일간 17배·한국피아이엠 20배↑
시총 낮을수록 자금유입 뚜렷
유동성 공급 위한 LP 매수 효과
편입종목 개별 투자 셈범 복잡해져
한국거래소 전경
코스닥 시장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첫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고 나흘 동안 해당 ETF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시장 소외주들의 거래대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종목에 대한 특정 ETF발 수급 효과가 실제로 확인되면서 향후 코스닥 시장 투자자들의 투자 셈범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1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달 10일 상장한 KoAct 코스닥액티브의 57개 편입 종목과 TIME 코스닥액티브의 50개 편입 종목 중 공통 종목은 총 27개 종목이다. 이 중 시가총액 1조 원 미만 종목은 알멕(354320)(3899억 원), 한중엔시에스(107640)(5484억 원), 한국피아이엠(448900)(7205억 원) 등 3개 종목이다.
시가총액이 가장 낮은 알멕의 경우 코스닥 액티브 ETF 상장일인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기관투자가 중 금융투자 부분의 일평균 순매수액은 38억 원(매수 39억 5000만 원, 매도 1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는 나흘 모두 알멕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는 ETF 상장 전주인 3~6일 일평균 순매수액 2억 2000만 원(매수 3억 5000만 원, 매도 1억 3000만 원)보다 17.3배 늘어난 규모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액은 1억 2000만 원 순매도였고, 1월 일평균 순매수액은 490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게 늘어난 셈이다.
한중엔시에스와 한국피아이엠의 이달 10~13일 금융투자 일평균 순매수액은 각각 43억 원, 59억 원으로 집계됐다. 3~6일 일평균 순매수액은 각각 3억 7000만 원, 3억 원이었다. 두 종목 역시 ETF 편입 후 순매수액이 각각 11.6배, 19.7배 늘었다. 매수액과 매도액을 고려하면 세 종목 모두 금융투자 계정의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다가 ETF 편입 후 자금 유입이 폭발적으로 늘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경우 ETF 편입에 따른 자금 유입 효과가 상대적으로 덜했다. ETF 편입 공통 종목 중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086520)의 경우 10~13일 금융투자 일평균 매수액이 385억 원으로 3~6일 688억 원보다 오히려 줄었다.
개인 투자자들이 ETF를 매수하면 유동성 공급자(LP)인 증권사들이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ETF를 매도(공급)하고 현물 주식을 매수한다. 이를 ETF 매도를 위한 주식 바스켓 매수라고 부른다. 이 때의 LP 수급이 기관투자가 중 금융투자 계정으로 잡힌다. 투자자들이 ETF를 많이 살수록 상승장에서는 해당 종목의 상승폭을 키우고 하락장에서는 하락폭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코스닥 액티브 ETF의 자금 유입 효과가 확인된 만큼 개별 투자자 입장에서는 ETF에 편입된 중소형 종목에 직접 투자할 경우 수익률을 높이는 선택지가 생겼다. 동시에 ETF 포트폴리오 변경으로 편입 종목에서 제외될 경우 자금 유출과 거래량 감소로 더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다.
▷본지 3월 13일자 22면 참조
코스닥 시장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첫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고 나흘 동안 해당 ETF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시장 소외주들의 거래대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종목에 대한 특정 ETF발 수급 효과가 실제로 확인되면서 향후 코스닥 시장 투자자들의 투자 셈범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1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달 10일 상장한 KoAct 코스닥액티브의 57개 편입 종목과 TIME 코스닥액티브의 50개 편입 종목 중 공통 종목은 총 27개 종목이다. 이 중 시가총액 1조 원 미만 종목은 알멕(354320)(3899억 원), 한중엔시에스(107640)(5484억 원), 한국피아이엠(448900)(7205억 원) 등 3개 종목이다.
시가총액이 가장 낮은 알멕의 경우 코스닥 액티브 ETF 상장일인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기관투자가 중 금융투자 부분의 일평균 순매수액은 38억 원(매수 39억 5000만 원, 매도 1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는 나흘 모두 알멕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는 ETF 상장 전주인 3~6일 일평균 순매수액 2억 2000만 원(매수 3억 5000만 원, 매도 1억 3000만 원)보다 17.3배 늘어난 규모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액은 1억 2000만 원 순매도였고, 1월 일평균 순매수액은 490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게 늘어난 셈이다.
한중엔시에스와 한국피아이엠의 이달 10~13일 금융투자 일평균 순매수액은 각각 43억 원, 59억 원으로 집계됐다. 3~6일 일평균 순매수액은 각각 3억 7000만 원, 3억 원이었다. 두 종목 역시 ETF 편입 후 순매수액이 각각 11.6배, 19.7배 늘었다. 매수액과 매도액을 고려하면 세 종목 모두 금융투자 계정의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다가 ETF 편입 후 자금 유입이 폭발적으로 늘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경우 ETF 편입에 따른 자금 유입 효과가 상대적으로 덜했다. ETF 편입 공통 종목 중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086520)의 경우 10~13일 금융투자 일평균 매수액이 385억 원으로 3~6일 688억 원보다 오히려 줄었다.
개인 투자자들이 ETF를 매수하면 유동성 공급자(LP)인 증권사들이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ETF를 매도(공급)하고 현물 주식을 매수한다. 이를 ETF 매도를 위한 주식 바스켓 매수라고 부른다. 이 때의 LP 수급이 기관투자가 중 금융투자 계정으로 잡힌다. 투자자들이 ETF를 많이 살수록 상승장에서는 해당 종목의 상승폭을 키우고 하락장에서는 하락폭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코스닥 액티브 ETF의 자금 유입 효과가 확인된 만큼 개별 투자자 입장에서는 ETF에 편입된 중소형 종목에 직접 투자할 경우 수익률을 높이는 선택지가 생겼다. 동시에 ETF 포트폴리오 변경으로 편입 종목에서 제외될 경우 자금 유출과 거래량 감소로 더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