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안산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수주
1484가구 규모…공사금액 4864억
1분기에만 정비사업 수주액 1.8조
수정 2026-03-16 17:51
입력 2026-03-16 09:50
대우건설이 경기 안산시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정비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올 1분기에만 약 1조8000억 원 규모의 정비사업 수주액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10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는 ‘고잔연립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15개 동 규모로 총 148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약 4864억 원 규모다. 앞서 대우건설은 1월 부산 사직4구역(7923억 원)과 신이문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5292억 원) 사업을 따냈다.
단지 외관에는 도시 풍경을 반영하면서도 내구성을 높인 커튼월룩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푸르지오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외벽 디자인을 도입해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단지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주거 품질 개선을 위한 기술도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 이 구조는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확보한 기술로, 바닥충격음을 줄이면서 구조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단지에만 적용됐던 기술로, 푸르지오 단지에서는 이번이 첫 적용이다.
사업 조건 측면에서도 조합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조합 필수사업비 2000억 원을 최저금리로 조달하고, 사업시행인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설계 비용을 지원한다. 또 공사비 검증 비용을 전액 부담해 조합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해당 단지에 ‘푸르지오 센트로 원’이라는 이름을 제안했다. 안산 지역 주거의 중심이자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는 단지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이미 인정받아 온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푸르지오 센트로 원’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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