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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레바논 교민 120여명에 “조속 출국”

민항편 운영중...교민 전원에 연락

입력 2026-03-18 15:48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손된 레바논 베이루트의 한 건물. AFP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손된 레바논 베이루트의 한 건물. 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겨냥해 지상전에 나선 가운데 외교부가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조속한 출국을 권고했다.

18일 외교부는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 남부에 투입되는 등 현지 정세가 지속 악화 중”이라면서 “레바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 현재 가용한 민항편을 통해 조속히 출국하실 것을 다시 한 번 권고 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레바논에는 120여 명의 우리 교민이 체류 중이다. 안전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생업이나 선교 등의 이유로 마지막까지 현지에 머무르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레바논의 남부 이스라엘 접경지역(블루라인으로부터 5km 포함) 및 남부주·나바티예주·다히예 일부 지역(베이루트 공항 및 M51 도로 제외)에 대해 여행금지를 의미하는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이외의 레바논 전역에도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됐다.

외교부는 “레바논 영공은 아직 개방돼 있고 민항편도 운항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레바논 내 우리 공관에서는 교민 전원을 대상으로 연락을 취하고 대사관 홈페이지에 대사 명의로 출국 당부 메시지를 게시한 가운데 베이루트 국제항공의 항공편을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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