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IPO 시장...리센스메디컬·인벤테라 코스닥 입성
30일~4월 3일 코스모로보틱스 수요예측 진행
입력 2026-03-30 07:30
이란 전쟁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극심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에는 수조원 규모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고 있다. 새내기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주 리센스메디컬, 인벤테라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3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리센스메디컬은 31일, 인벤테라는 다음 달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정밀 냉각 기술 상업화 기업 리센스메디컬은 19∼20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가 1만 2000원에 청약을 진행한 결과 209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4조 원을 넘었다.
회사의 핵심 기술은 극저온 냉매의 온도를 수초 내 정밀 제어해 목표 부위를 원하는 온도로 빠르게 냉각하는 기술로 냉각 조건을 정량화해 일관된 치료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밀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한 냉각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내외 특허 및 인증 150건 이상을 보유했다.
리센스메디컬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63억 원으로 그 전년(58억 원) 대비 8.5% 증가했다. 작년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은 75억 원을 기록해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회사는 올해 19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신규 공정 내재화 및 소모품 생산 자동화 △임상 및 인허가 활동 △연구개발비 △글로벌 마케팅 인력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노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인벤테라는 23∼24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913.44대 1을 기록하며, 4조 7000억 원에 가까운 청약 증거금이 몰려들었다.
2018년 설립된 인벤테라는 다당류 기반 나노 약물 전달 플랫폼인 ‘인비니티(Invinity)’를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인벤테라의 인비니티(Invinity)는 나노의약품 분야의 주요 난제인 단백질 코로나 현상과 낮은 분산 안정성으로 인한 ‘면역세포 탐식’ 문제를 해결한 나노구조체 플랫폼이다. 이에 기반한 질환 특이적 나노-MRI의 조영제 신약을 우선 사업화하고 있으며 치료제 분야로의 확장도 추진 중이다.
원천 기술력과 성공적인 개발이 가능한 파이프라인 그리고 상업화를 위한 역량 있는 파트너십까지 모두 갖춘 인벤테라는 라이선스 아웃(L/O)과 자체 상업화를 병행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FIDDO(Fully Integrated Drug Development Organization)’ 사업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나노-MRI 신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2029년 국내와 해외 제품 판매와 기술료를 종합해 매출 376억 원, 영업이익 222억 원(영업이익률 59%)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의료·재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보유한 코스모로보틱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5300∼6000원이다.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과 유럽 통합규격인증마크(CE)를 획득했으며, 전 세계 12개국에서 인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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