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키징 국가대표 가린다
생기원, 31일 킨텍스서 제20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개최
2007년 첫 포상부터 세계 무대 진출까지…K-패키징 기술혁신 견인차
입력 2026-03-31 16:39
‘2026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6)’이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31일 개막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 패키징 분야의 유일한 정부시상이며 매년 기술력·친환경성·디자인을 겸비한 우수 패키징기술을 발굴‧포상해 왔다.
올해로 20회를 맞았고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이커머스 물류 안정성 강화 및 재활용 최적화 단일소재(all-pp) 4.0㏄펌프 패키징’을 개발한 SUN&L다린창녕공장이 수상했다.
이 제품은 금속 부품을 PP 단일소재 스프링으로 대체해 재활용성을 확보하면서도 이중 잠금 구조로 이커머스 배송 중 누출·오작동을 방지해 기능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총 48점의 수상작들은 국내 최대 패키징 전시회인 ‘KOREA PACK 2026(국제포장기자재전)’ 특별전시관을 통해 4월 3일까지 공개된다.
올해 수상작들에는 재활용성·재사용성·탄소저감 등 글로벌 패키징 규제 강화 흐름이 뚜렷하게 반영돼 있어 K-패키징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술 교류 및 판로개척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발굴된 수상작들은 세계 패키징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아시아패키징연맹(APF)이 주관하는 ‘아시아스타 어워즈(ASIA STAR AWARDS)’와 세계포장기구(WPO) 주관 ‘월드스타 어워즈(WORLD STAR AWARDS)’가 그 무대다.
지금까지 패키징 대전을 거쳐 아시아스타 어워즈 102건(출품 169건), 월드스타 어워즈 103건(출품 153건)을 수상해 K-패키징의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해 왔다.
특히 패키징 분야 월드컵으로 불리는 ‘월드스타 어워즈’에서 그 성과가 더욱 두드러진다.
KGC인삼공사의 홍삼 패키지가 ‘2024 월드스타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프레지던트 골드를 받은 데 이어 2025년에는 삼화의 단일소재 리필 화장품 패키지가 지속가능 패키징 부문 브론즈를 수상하며 K-패키징의 기술력을 재차 입증했다.
국제적 권위의 수상 실적은 K-패키징의 기술 신뢰도를 높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외 바이어들 간 기술 협력, 판로 개척 사례가 늘어나는 등 국내 스마트·친환경 패키징은 연평균 6.5% 성장을 기록 중이다.
생기원 이상목 원장은 “패키징 산업은 단순한 포장을 넘어 글로벌 환경 규제와 K-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패키징 대전이 20회를 기점으로 K-패키징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교류와 도약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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