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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야구팀 1위는 KIA…선수 선호도 1위는 이정후

한국갤럽,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 설문

전체 응답자 중 13% KIA 가장 좋아하는 팀으로 꼽아

18~29세는 롯데 선호·70대 이상 1위는 KIA·삼성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이정후…류현진·김도영 뒤 이어

입력 2026-03-31 17:49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 타자 김도영. 사진 제공=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 타자 김도영. 사진 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 등을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팀에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31일 프로야구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전체 응답자의 13%가 KIA를 가장 좋아하는 팀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2위는 한화 이글스(10%), 공동 3위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이상 9%)가 차지했다.

반면 수도권 팀들의 선호도는 3년 간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2025시즌 챔피언 LG 트윈스는 2024년 7%에서 2025년 6%로 하락하더니 올해는 5%로 5위에 머물렀다.

두산 베어스 역시 2023년 6%에서 2024년 5%, 2025년 4%로 내려앉았고 올해는 3%(6위)에 그쳤다.

7위 NC 다이노스는 2%, 공동 8위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kt wiz는 각각 1%로 나타났다. 좋아하는 팀이 없다는 응답은 46%였다.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 연합뉴스

야구팬들에게 따로 물었을 때도 결과는 비슷했다. KIA가 23%로 1위를 지켰고 한화와 삼성(이상 17%), 롯데(15%), LG(9%), 두산(6%), NC(3%), kt, SSG, 키움(이상 1%)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도 선호 팀은 갈렸다. 18~29세 응답자에서는 롯데(11%)가 1위를 차지했고 삼성(6%)과 LG(2%)는 전체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KIA와 삼성(이상 12%)이 1위, 롯데가 3위(7%), 한화와 LG가 공동 4위(7%)에 올랐다.

올해 우승 예상 팀을 묻는 말엔 LG가 1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한화(9%), KIA(7%), 삼성과 롯데(이상 5%)가 뒤를 이었다.

이정후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친 뒤 기도하는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후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친 뒤 기도하는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장 좋아하는 야구선수로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3% 응답률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어 한화 류현진(10%), KIA 김도영(6%),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3.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41.2%, 응답률은 1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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