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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월 28만 5854대 판매…역대 1분기 최다 판매 기록

입력 2026-04-01 17:34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전경.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전경.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기아(000270)가 3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8만 585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5만 6404대, 해외에서는 22만 8978대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8%, 0.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888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가 3만 1761대, 쏘렌토가 2만 1285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1만 870대 판매되며 1위를 차지했다. 승용은 레이 4238대, K5 3067대, K8 2252대 등 총 1만 2905대가 판매됐다.

레저용 차량(RV)은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540대, 카니발 5407대, 셀토스 4983대 등 총 3만 7396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PV5 3093대, 봉고Ⅲ 2873대 등 총 6103대가 팔렸다.

특히 전기차는 지난달 1만 6187대가 팔리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만 4303대가 팔려 역대 분기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V3가 867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PV5가 8086대, EV5가 6884대로 뒤를 이었다. 이전 분기 최다 전기차 판매는 2025년 3분기 2만 466대다.

기아는 3월 유럽에서 5만 8750대를 판매하며 월 판매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유럽 월 최다 판매 실적은 2023년 6월 5만 8,444대다.

기아는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역대 1분기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14만 1513대, 해외 63만 6,527대, 특수 1129대 등 77만 9169대를 판매했다. 이전 최다 판매인 2025년 1분기 판매량 77만 2648대보다 0.8% 증가한 수치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아중동 판매가 일부 감소했지만 그 외 지역에서 친환경차가 견조한 수요를 보이며 역대 1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UV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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