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 공장 재건축…전기차 생산능력 확대
울산 1공장 및 4공장 2라인 대상
입력 2026-04-01 18:56
현대자동차가 울산 공장 일부를 58년 만에 대대적으로 다시 짓는다. 현대차(005380)는 울산공장 재건축을 통해 전기차 생산 경쟁력 등을 강화한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노동조합에 울산 1공장 전체와 4공장 2라인 재건축 계획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현대차 노사는 2022년 국내 최초 전기차 생산 공장을 만들기로 합의하면서 국내 공장 생산 물량 재편성과 연계해 기존 노후 공장을 재건축하기로 했다.
재건축이 시작되면 기존 1공장과 4공장 2라인은 완전히 철거되고 새로 짓게 되는데 착공 시기는 미정이다. 공사가 시작되면 1공장(아이오닉5·코나) 생산 물량과 4공장 2라인(포터) 물량은 다른 공장으로 이관된다.
현대차 울산 공장은 단일 생산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공장 전체 생산능력의 79%가 울산에 집중돼 있으며 울산 1공장에서는 1975년 국내 최초 독자 모델인 포니가 생산됐다. 하지만 공장이 건설된 지 50년이 훌쩍 지나면서 생산 효율성과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재건축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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