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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뉴욕 오토쇼 참가…셀토스·EV3 공개

5월 말부터 HMGMA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

입력 2026-04-02 09:28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및 미국판매법인장 사장이 1일(현지 시간) 뉴욕 오토쇼 현장에서 북미에 출시할 셀토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아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및 미국판매법인장 사장이 1일(현지 시간) 뉴욕 오토쇼 현장에서 북미에 출시할 셀토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아

기아(000270)가 1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오토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디 올 뉴 셀토스’와 ‘더 기아 EV3’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1~12일 진행되는 뉴욕 오토쇼에서 1769 m² (약 535평)의 공간을 활용해 K4, K5, EV6,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등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85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현지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올 뉴 텔루라이드’ 출시에 힘입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5월 말부터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양산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북미 현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에 따라 기아는 SUV 전 라인업에 걸쳐 하이브리드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미 시장에 출시될 셀토스는 기아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차량으로 1세대 모델의 세련된 디자인·실용적 상품성 등을 계승하는 동시에 다양한 첨단 사양과 높아진 공간 활용성으로 북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가솔린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한다.

셀토스와 함께 북미 시장에 출시될 EV3는 기아가 현지 출시한 전기차 라인업 중 접근성이 가장 높으면서도 첨단 사양을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다. 기아는 북미에서 EV3를 81.4키로와트시(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한다.

기아는 이번 오토쇼에서 북미 모빌리티 전문 기업인 브라운어빌리티와 협력해 제작한 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 특화 차량인 ‘PV5 WAV’ 콘셉트카도 공개했다. 기아는 이번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택시 시장인 뉴욕에서 정부 기관, 장애인 시설 및 단체 등과 협력해 실증 사업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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