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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투자자 韓 진입 편해진다… ‘LEI 발급확인서’ 도입

외국 투자자에 국제 표준 ID 발급

LEI 재단과 연계해 편의성 향상

입력 2026-04-02 09:44

한국예탁결제원은 외국인 투자자 국내 자본시장 진입 편의성 향상을 위해 1일부터 LEI 발급확인서 교부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LEI는 2011년 G20에서 논의해 도입한 국제표준 등록 ID다.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법인 및 펀드에 고유 식별 ID를 준다. LEI 발급확인서 교부는 정부가 추진 중인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조치 일환이다. 외국 법인이 국내에서 금융계좌를 개설할 때 겪는 부담을 완화하고 국제 기준에 맞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존에는 LEI 검증수준이 ‘완전검증(Level 1)’인 법인이라도 금융계좌개설 시 법인 실명확인증표 제출을 위해 자국 법인등록기관이 발급한 법인설립서류 등을 번역해 공증받아 제출해야 했다. 앞으로는 예탁결제원이 글로벌 LEI 재단(GLEIF)과 실시간 연동해 생성·교부하는 LEI 발급확인서 한 장으로 실명확인증빙이 끝난다.

발급은 예탁결제원 LEI-K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LEI 발급확인서 교부시스템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에 더욱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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