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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委 총감독에 원일 씨

韓 가입 38년 만에 국내 첫 개최

7월 19~29일 부산 벡스코서 진행

“K해리티지 아름다움 알릴 것”

수정 2026-04-06 19:44

입력 2026-04-06 14:52

지면 27면
허민(왼쪽) 국가유산청장과 원일 연출가가 3일 열린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가유산청
허민(왼쪽) 국가유산청장과 원일 연출가가 3일 열린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가유산청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행사 연출 총감독에 연출가 원일 씨가 위촉됐다. 국가유산청은 원 총감독이 올해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의 개·폐회식 등 주요 행사 연출을 총괄한다고 6일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관리를 논의하는 정부 간 회의다. 올해 위원회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한국이 행사를 개최하는 건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지 38년 만에 처음이다.

원 총감독은 국가무형유산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로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요소를 결합한 여러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2019년 전국체육대회 총감독을 맡았으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주최하는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2024∼2026년) 등을 역임했다.

원 총감독은 “K헤리티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국제사회에서 공감할 수 있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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