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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새벽배송하던 쿠팡맨이 사람 살렸다”...제주 아파트 화재 진화한 의인

쿠팡, ‘의인 시리즈’ 시작

입력 2026-04-08 03:53

사진 제공=쿠팡
사진 제공=쿠팡

쿠팡이 일상 속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며 이웃의 안전까지 지켜낸 의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의인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의인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은 지난 1월 제주에서 새벽배송 중 아파트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퀵플렉서 우성식 씨다.

제주 천상로지스틱스 소속 퀵플렉서인 우 씨는 지난 1월12일 오전 4시42분경,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에서 배송 업무를 수행하던 중 지하에서 작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지하는 자신의 배송 동선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현장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초기 진화한 후 119에 신속히 신고했다.

우 씨의 신속한 대응과 신고로 해당 아파트에 사는 40여 가구 주민들은 인명과 재산 피해 없이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었다. 이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1월27일 제주시 CLS 제주1캠프에서 우 씨에게 감사패와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제주시 역시 우 씨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 2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우 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한 바 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우 씨는 “낮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새벽배송을 선택했다”며 “주 3회 새벽배송하고 있는데 야간에 배송하면 차도 안 막혀 편하고 벌이도 괜찮아 주변에 많이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아파트 주민 대표 등 5명이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와 함께 깜짝 선물을 전달하는 장면도 담겼다. 주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해준 덕분에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쿠팡 관계자는 “현장에는 위급 상황에서 세상의 빛이 되어준 따뜻한 의인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우리 곁의 ‘일상 속 영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그들의 헌신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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