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폰세, 무릎 수술로 사실상 ‘시즌 마감’…재활만 최소 6개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
입력 2026-04-08 09:40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출신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회복까지는 최소 6개월이 필요해 올해는 공을 던질 수 없을 전망이다.
8일(한국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폰세는 다음 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는다. 이날 LA 다저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를 앞두고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폰세의 재활 기간은 최소 6개월”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폰세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5년 만의 MLB 복귀전에 나섰다. 그런데 3회 수비 중 내야 땅볼을 처리하다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고통을 호소하던 그는 더 이상 공을 던지지 못하고 카트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에서 맹활약했다.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팀의 한국시리즈를 이끌고 MVP에 오르는 등 특급 성적을 거뒀다. 정규리그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한 뒤 MLB 토론토와 계약기간 3년, 총액 3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시범경기에서 5경기 선발 출전해 13⅔이닝 동안 7피안타 4사사구 12탈삼진 평균자책점 0.66을 기록하면서 토론토 4선발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정규리그 첫 등판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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