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이마트·롯데마트·홈플, 먹거리 일제 세일…‘500원 과자에 반값 농수산물까지’

이마트, 제철 농수산물 최대 50% 할인 판매

롯데마트, 데일리우유 1L 1880원 등 PB할인

홈플, 전복 ‘반값’에 오븐치킨 4000원 할인

입력 2026-04-08 11:11

홈플러스 모델이 4월 세일 기간을 맞아 최대 반값 할인을 제공하는 전복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모델이 4월 세일 기간을 맞아 최대 반값 할인을 제공하는 전복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대형마트가 대대적인 봄 맞이 세일에 나선다. 제철 식재료와 먹을 거리를 반값, 또는 몇 백원 수준으로 떨어뜨렸다. 중동 전쟁 등으로 인한 물가 불안 속 오프라인 마트들이 대대적인 할인을 통해 소비자 잡기에 나서는 모습니다.

8일 이마트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두릅과 명이나물, 홍가리비 등 제철 먹거리들과 필수 요리채소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참두릅(220g/팩)’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된 7800원에, ‘남해땅두릅(200g/팩)’과 ‘강원 명이나물(180g/팩)’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1000원 할인한 4980원에 판매한다. 실키핑크 토마토(1㎏/박스)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시 4000원 할인한 6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철 수산물들도 최대 50% 낮춘 가격에 선보인다. 먹기 쉽게 손질한 ‘멍게(150g/팩)’와 3~4월에 살이 올라 먹기 좋은 ‘바지락(800g/팩)’을 각각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5976원, 7788원에 각각 판매하며, ‘남해안 홍가리비(1.5㎏/봉)’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한 89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15일까지 봄 제철 먹거리 할인 행사를 연다. 이마트
이마트는 15일까지 봄 제철 먹거리 할인 행사를 연다. 이마트

롯데마트는 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대표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를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 ‘PB 페스타’를 진행한다.

우선 ‘오늘좋은’ 상품 48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오늘좋은 데일리우유(1L)로 1880원에 판다. 100㎖l당 188원꼴로 수입 멸균우유 수준의 초가성비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해당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원유 업체와 사전 기획 물량을 준비했다”며 “우수 원유 농가 선별과 특허 공법 적용을 통해 품질 또한 높였다”고 강조했다.

오늘좋은 초코우유·딸기우유·바나나우유(각 200㎖)는 개당 500원, 오늘좋은 떠먹는 요거트 3종(각 80g×4입)은 개당 15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오늘좋은 포테이토·어니언 씬 크래커(각 75g)는 각 500원, 오늘좋은 그린애플·그레이프 스파클링 제로·복숭아 아이스티 제로(각 500ml’는 각 7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또 ‘요리하다’ 스타 셰프 에디션 신상품 20종을 출시해 선보인다. 이번 신상품은 올해 요리 예능으로 인지도를 높인 안유성, 정호영 셰프의 레시피를 담은 한식·일식 가정간편식으로 구성됐다. 29일까지 ‘요리하다×안유성 타레 야키토리봉(300g)’, ‘요리하다×정호영 청귤 냉우동(2인분)’ 등 12종 가정간편식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일부 품목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경원 롯데마트·슈퍼 PB브랜드관리팀 담당자는 “이번 PB 페스타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초가성비 PB 상품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모두 갖춘 PB 상품 출시와 할인 행사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관계자가 PB할인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마트
롯데마트 관계자가 PB할인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도 9일부터 15일까지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완도 전복 전품목(마리)을 반값인 1290원부터 팔고, 국내산 냉장 계육으로 만든 홈플델리 갈비왕오븐치킨·불맛왕오븐치킨(마리)’은 4000원 할인해 각 7990원에 내놓는다.

풀무원 두부(3종)과 청정원 두부(2종)는 1+1 혜택을 더해 2290원부터, 50여 종의 스낵과 비스킷은 각 1000원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10개 구매 시 1개를 더 준다. 하림 봉지라면 6종과 햇반 컵반 11종은 3개 9900원이다.

‘메가 캠크닉 대전’에서는 4개 들이 정통소보로빵을 30% 할인된 6080원에 판다. 롯데칠성 캔 탄산음료는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3240원에 판매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봄철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고물가에도 부담 없는 나들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의 가격 정책을 통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장바구니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동 전쟁 장기화로 고유가·고환율·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소비 심리는 위축되는 추세다.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0으로 1월(112.1)보다 5.1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반영돼 소비를 줄이려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