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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시바 “호르무즈 봉쇄 한일 양국 연합 대응 필요”

“한일, 유엔서 봉쇄 관련 논의 주도해야”

“아시아판 NATO 구축 중요한 과제”

李대통령 만나 “日서도 인기 많아”

수정 2026-04-08 17:43

입력 2026-04-08 16:05

지면 6면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오찬에 참석하는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오찬에 참석하는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을 방문한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가 8일 “한일 양국이 호르무즈해협 봉쇄 문제와 관련해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전 총리는 아산정책연구원이 ‘동맹 현대화’를 주제로 개최한 ‘아산플래넘 2026’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이 연합해 (해협 봉쇄에)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란의 해협 봉쇄는 중동의 석유 운송을 어렵게 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개별적 또는 지역 단위의 대응이 아니라 유엔 결의에 기반한 안보 조치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한일 양국이 유엔에서 이 논의를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전 총리는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그는 “미일, 한미 동맹의 현대화, 참여국 간 연계 강화의 다음 단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나토와 같은 집단방위의 틀을 구축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한편 이시바 전 총리는 같은 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하며 “이 대통령께서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덕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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