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옷 벗고 조국혁신당 입당 박홍률, 목포시장 본선 ‘키 포인트’는
민주당 강성휘 후보와 경쟁 예고
흩어진 당심 ‘원팀’ 행보 변수로
틈새 노린 박 후보 결집력 주목
입력 2026-04-08 18:25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장 경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강력한 본선 경쟁자인 박홍률 예비후보가 무소속 옷을 벗고 조국혁신당에 전격 입당했다.
박홍률 후보는 “호남권에서 만큼은 선의에 경쟁하는 정당이 있어야 한다”며 “진보계에서도 오직 민주당만이 아닌 다른 정당이 존재하는 것이 시민과 유권자를 위한 바람직한 정당 구조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 목포시장 경선 과정을 지켜보며 정치가 시민을 위한 경쟁이 아닌 내부 갈등으로 비춰지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꼈다”며 “보다 건강한 정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됐다”고 조국혁신당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강성휘 예비후보에게 축하를 전하고 공명선거 동참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흑색선전을 멈추고 정책선거, 선거법을 준수해 정정당당한 선거,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아우르는 선거를 요청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목포시장 민주당 경선이 혼탁으로 얼룩진 만큼 강성휘 후보가 ‘원팀’ 행보를 위한 정치력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을지, 이 틈새를 노려 조국혁신당으로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 박홍률 후보의 세력결집이 어디까지 미칠지가 이번 선거전의 ‘키 포인트’로 꼽고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오늘의 연재
더 많은 연재오늘의 이슈
더 많은 이슈-
269개
-
490개
-
18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