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준호, 추미애 겨냥 “준비되지 않은 후보” 발언 사과
입력 2026-04-08 20:58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에서 탈락한 한준호 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을 향해 “준비되지 않은 후보” “경기도정이 걱정된다” 등 발언을 했다 사과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전날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아직 완전히 준비가 되지 않은 후보가 우리 당의 후보가 됨으로 인해서 앞으로 이 본선을 어떻게 치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며 “대통령과 성과를 맞추기 위해서 준비를 해왔던 제 입장에서 경기도정이 어떻게 될까에 대한 걱정이 좀 있다”고 말했다.
추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쉬운 마음에 혼자 털어놓았던 귀갓길의 짧은 넋두리였다”며 “아차 하는 마음에 곧바로 비공개로 전환했으나 저의 신중하지 못한 처신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할 따름”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추 후보의 출중한 역량과 탁월한 학습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신뢰한다”며 “후보님과 당원 동지들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구한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두 배 세 배 더 발로 뛰겠다”며 “추 후보님의 승리와 경기도의 성공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추 의원은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페북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됐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나갑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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