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현대차 등 대기업은 물론
대한상의 등 협단체도 5부제 동참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을 알리는 입간판. 연합뉴스
중동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방침에 국내 기업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SK(034730)·현대차·포스코·롯데·한화(000880)·HD현대(267250) 등 국내 주요 그룹이 차량 5부제를 자율 시행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 주요 협단체도 마찬가지다. 차량 5부제는 번호판 끝자리 숫자를 기준으로 평일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에너지 절약 제도다.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 등 정부와 공공부문이 에너지절약 정책 시행 강도를 높이기로 하자 민간에서도 뒤를 따르고 있는 셈이다.
각 그룹은 차량 5부제와 함께 자사의 에너지 절약 방침을 병행하고 있다. 삼성은 사업장 내 소등과 퇴근 시 컴퓨터 전원 차단, 실험 장비 대기전력 최소화 등 절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는 소등과 온도조절에 더불어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을 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힘쓰고 있다. 현대차는 국내 출장을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업무용 차량에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우선 배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LG(003550)도 퇴근 시 사무실 자동 소등과 더불어 주요 출퇴근 동선에 셔틀버스를 운행해 임직원에게 자가용 이용 자제를 유도하고 있다. 한화는 개인 냉난방 기구 사용을 조절해 전력을 절감하고 있다.
기업 내부를 넘어 가계의 유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GS칼텍스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출시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는 지난달 발급자가 전월 대비 1.7배 증가했다.
해당 카드는 주유 시 반경 5㎞ 내 주유소들의 가격을 분석해 그 중 최저가 수준으로 결제 금액이 자동 산정돼 청구하는 ‘최저가 자동 동기화’ 기술이 적용됐다. 고유가 시기 값싼 주유소를 찾아 발품을 팔지 않도록 된다는 얘기다. 가격 분석 대상에는 알뜰주유소까지 포함돼 시장 최저가를 보장한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전국에서 리터당 평균 할인액은 3월 92원으로 2월(59원) 대비 1.6배 증가했다. 서울은 99원으로 2월(73원)에 비해 비용 감소 효과가 더 컸다.
중동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방침에 국내 기업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SK(034730)·현대차·포스코·롯데·한화(000880)·HD현대(267250) 등 국내 주요 그룹이 차량 5부제를 자율 시행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 주요 협단체도 마찬가지다. 차량 5부제는 번호판 끝자리 숫자를 기준으로 평일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에너지 절약 제도다.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 등 정부와 공공부문이 에너지절약 정책 시행 강도를 높이기로 하자 민간에서도 뒤를 따르고 있는 셈이다.
각 그룹은 차량 5부제와 함께 자사의 에너지 절약 방침을 병행하고 있다. 삼성은 사업장 내 소등과 퇴근 시 컴퓨터 전원 차단, 실험 장비 대기전력 최소화 등 절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는 소등과 온도조절에 더불어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을 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힘쓰고 있다. 현대차는 국내 출장을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업무용 차량에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우선 배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LG(003550)도 퇴근 시 사무실 자동 소등과 더불어 주요 출퇴근 동선에 셔틀버스를 운행해 임직원에게 자가용 이용 자제를 유도하고 있다. 한화는 개인 냉난방 기구 사용을 조절해 전력을 절감하고 있다.
기업 내부를 넘어 가계의 유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GS칼텍스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출시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는 지난달 발급자가 전월 대비 1.7배 증가했다.
해당 카드는 주유 시 반경 5㎞ 내 주유소들의 가격을 분석해 그 중 최저가 수준으로 결제 금액이 자동 산정돼 청구하는 ‘최저가 자동 동기화’ 기술이 적용됐다. 고유가 시기 값싼 주유소를 찾아 발품을 팔지 않도록 된다는 얘기다. 가격 분석 대상에는 알뜰주유소까지 포함돼 시장 최저가를 보장한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전국에서 리터당 평균 할인액은 3월 92원으로 2월(59원) 대비 1.6배 증가했다. 서울은 99원으로 2월(73원)에 비해 비용 감소 효과가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