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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서울 아파트 매매 7건 중 1건 차지...2개월 연속 거래 1위”

노원·성북·구로 비중이 4분의 1 이상

입력 2026-04-09 09:18

사진 제공=집품
사진 제공=집품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노원·성북·구로 등 실수요 중심 지역이 전체 거래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거래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전체 매매 거래 5839건 가운데 노원구가 818건(14.0%)으로 자치구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매매 계약 7건 중 1건이 노원구에서 발생한 셈이다.

거래 비중은 노원구에 이어 성북구 7.0%(407건), 강서구 6.8%(396건), 구로구 6.3%(368건), 은평구 5.7%(334건) 순이었다.

지난달에도 이 같은 흐름은 이어졌다. 전체 거래 2995건 중 노원구가 459건(15.3%)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성북구 6.8%(203건), 구로구 6.6%(199건), 강서구 5.9%(178건), 은평구 5.6%(168건)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강남권은 매매보다 전세 거래 비중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강남구의 2월 매매 점유율은 2.6%에 그쳤으나 전세 점유율은 6.8%(635건)로 약 2.6배 높았다. 송파구도 매매 비중 4.7% 대비 전세 비중은 8.4%(784건)를 기록했다.

매매 시장에서는 서남권과 동북권 자치구도 꾸준한 비중을 유지했다. 2월 기준 영등포구(319건·5.4%), 양천구(253건·4.3%), 동대문구(239건·4.0%), 도봉구(199건·3.4%) 등이 안정적인 거래 비중을 나타냈다. 3월에도 영등포구(148건·4.9%), 양천구(128건·4.2%), 동대문구(128건·4.3%) 등이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용산구(2월 89건·1.5% → 3월 21건·0.7%)와 종로구(2월 51건·0.8% → 3월 27건·0.9%)는 두 달 모두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자치구 간 거래 편차가 지속됐다.

집품 관계자는 “노원·성북·구로 등 실수요 지역이 서울 전체 매매 시장의 약 27%를 점유하며 2개월 연속 거래축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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