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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안전 혁신기업 7곳 선발…기술 실증 나선다

4개 부문 110개사 지원

이달부터 3개월간 실증

입력 2026-04-09 10:04

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000720)이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공모전(2026 H-Safe Open Innovation Challenge)에서 7개 혁신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정부·지자체·민간 건설사가 협력해 인공지능(AI) CCTV, 건설 로봇, 안전교육 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건설 현장에 선제적으로 도입·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과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110개사가 지원했으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 1대 1 밋업, 최종 평가를 거쳐 4개 부문에서 7개사가 선발됐다.

부문별 선정 기업은 △안전혁신기술 부문 건설파트너 △안전장비 부문 엔키아 △안전문화 부문 비욘드알·크랩스 △보건·환경 부문 무아베모션·휴먼앤스페이스·파스칼이다.

선발 기업들은 이달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현대건설 안전품질본부와 기술 실증(PoC)을 공동 추진한다. 실증 결과에 따라 현장 적용 확대, 구매 계약, 투자 검토 등 후속 협업 기회도 제공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5월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열어 협업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1월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건설 안전 혁신기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이 공모전 기획·운영을 총괄하고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업화 및 후속 지원을 담당하는 구조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왔다. 2025년에는 15개 프로그램을 통해 48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기술 검증 및 공동 사업화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함께 기획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라며 “검증된 혁신 안전기술을 선제적으로 현장에 도입해 건설안전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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