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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AI·바이오 규제인재 1100명 키운다

AI 신약·첨단바이오·디지털의료기기 등 10개 분야

5년간 347억 투입…석·박사 중심 현장형 인력 양성

산업계 연계 교육 의무화…지역·글로벌 협력도 확대

입력 2026-04-09 11:35

연합뉴스
연합뉴스

정부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과 첨단바이오 등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응할 규제과학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규제과학 석·박사 인재양성 사업(2기) 수행기관으로 10개 기관을 선정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헬스 혁신제품 개발과 안전관리 역량을 동시에 갖춘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총 21개 기관이 신청한 가운데 교육·연구계획과 수행역량 등을 평가해 선정이 이뤄졌다.

선정된 기관들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347억 원을 지원받아 석·박사 과정과 실무 교육을 통해 총 110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분야는 △AI 기반 신약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 △디지털·AI 의료기기 △규제과학 데이터사이언스 △차세대 위해성 평가 등 미래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 대학은 산업계와 공동 연구를 수행해야 하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규제 실무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비수도권 대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과제도 도입됐다.

식약처는 기존 학과 신설 중심이었던 1기 사업과 달리 다양한 전공 내 규제과학 프로그램 운영을 허용해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규제과학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학계·산업계 협력을 기반으로 규제과학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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