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찰청 압수수색…‘수사정보 유출’ 의혹
입력 2026-04-09 11:48
현직 경찰이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기밀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또 다른 경찰관의 추가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9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이날 경찰청 경비국 소속 A 경정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전직 대신증권 직원과 기업인, 유명 인플루언서 남편이자 재력가인 B 씨 등이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조작한 사건을 수사하던 중 강남서 소속 경감인 C 씨가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파악했다.
C 경감은 B 씨의 배우자 사건 등을 불송치해줬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던 검찰은 B 씨가 A 경정과도 여러차례 연락을 주고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부적절한 청탁 등이 없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 씨 등은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을 위해 매수, 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약속된 시간에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를 하고, 이 과정에서 증권사 고객 계좌나 차명 계좌 등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오늘의 연재
더 많은 연재오늘의 이슈
더 많은 이슈-
286개
-
499개
-
18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