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협력사와 중장기 전략 공유…D·E세그먼트 허브 공식화
르노그룹 ‘퓨처레디 플랜’ 핵심에 부산공장
D·E세그먼트 생산·수출 전담 거점으로 지목
160개사와 전략 공유…우수 협력 9개사 시상
입력 2026-04-09 13:32
르노코리아가 협력사들과 함께 미래차 전략을 공유하며 부산공장의 글로벌 생산 거점 역할을 재확인했다.
르노코리아는 8일 부산공장에서 160여 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서플라이어 컨퍼런스’를 열고 우수 협력사 시상과 함께 그룹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futuREady) 플랜’을 공유했다.
이 행사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연례 행사로, 올해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응한 제품 경쟁력 강화 방안과 생산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르노 그룹은 ‘퓨처레디 플랜’을 통해 부산공장을 D·E세그먼트 차량 생산 및 수출을 담당하는 핵심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모델인 르노 필랑트 출시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필랑트는 프리미엄 디자인과 첨단 실내 공간,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르노의 전략 모델로,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 차종으로 꼽힌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제품 경쟁력은 협력사와 함께 구축해 온 산업 생태계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완성도 높은 차량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올해의 협력사’ 시상에서는 동원테크·씨엠에프·패커드코리아·디케이오스텍·푸야오·에스엘·티맵모빌리티·디젠스·유진에스엠알씨 등 9개사가 선정됐다.
한편 부산공장은 단일 라인에서 최대 4개 플랫폼, 8개 차종을 혼류 생산할 수 있는 유연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르노 그룹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서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시와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동화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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