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삼부토건 등 상장사 54곳…감사의견 미달 상폐 위기
코스피 12곳·코스닥 42곳 상폐 사유 발생
코스닥 16곳 상폐 확정…관리종목도 확대
수정 2026-04-09 14:25
입력 2026-04-09 13:54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이 각각 12곳, 42곳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거래소가 12월 결산 상장사의 2025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총 12개사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스타코, 다이나믹디자인, STX, 대호에이엘, 윌비스, 핸즈코퍼레이션, 광명전기 등 7개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해당 사유가 발생했다. 이들 기업은 통보를 받은 뒤 15영업일 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금양, KC그린홀딩스, 범양건영, 삼부토건 등 4개사는 2년 연속 감사의견 미달을 받았으며, 개선 기간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창은 3년 연속 감사의견 미달 상태다.
이와 함께 과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던 이엔플러스와 KC코트렐은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관리종목으로 새로 지정된 기업은 8곳이며, 3곳은 지정 해제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총 42개사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했다. 이 중 다원시스, 메디콕스, 아이톡시, 엔지켐생명과학, 유일에너테크, 스코넥 등 23개사는 새로 감사의견 미달을 받았다. 올리패스, 삼영이엔씨, 제일엠앤에스, 코스나인, 투비소프트 등 11개사는 2년 연속 미달 판정을 받았고, 테라사이언스, 노블엠앤비, 선샤인푸드 등 8개사는 3년 연속 미달로 이미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특히 카이노스메드, 스타코링크, 바이온, 올리패스, 한국유니온제약 등 16개 코스닥 상장사는 상장폐지가 확정된 상태다. 반면 드래곤플라이, 이화공영, 하이로닉, DMS 등 4개사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 유지 여부를 판단받게 된다. 위니아에이드와 엔케이맥스는 2년 연속 감사의견이 비적정에서 적정으로 변경됐다.
코스닥에서는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기업이 17곳, 해제된 기업이 10곳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의환기종목은 43곳이 새로 지정됐고 21곳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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