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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데이터 중심 항만 운영체계 구축 본격 시동

싱가포르 MPA와 스마트항만 협력 방안 모색

부산항 선박 입출항 최적화 시스템 적용 검토

하역 일정 연계로 대기시간·혼잡도 감축 논의

수정 2026-04-09 14:08

입력 2026-04-09 14:07

안강희(오른쪽 두 번째) 부산항만공사(BPA) 디지털AI부장이 8일 싱가포르 해사항만청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PA
안강희(오른쪽 두 번째) 부산항만공사(BPA) 디지털AI부장이 8일 싱가포르 해사항만청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PA

부산항만공사(BPA)가 싱가포르 항만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항만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BPA는 8일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을 방문해 항만 운영 최적화와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을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 항만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항만 운영 데이터의 통합·연계와 실시간 정보 활용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BPA는 싱가포르항의 선박 입출항 최적화(PCO) 시스템 운영 사례를 공유받고, 부산항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선박 입출항 정보와 하역 일정 데이터를 연계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항만 혼잡도를 낮추는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항만 간 데이터 교환 체계 구축과 디지털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단계적 협력 과제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제 물류 흐름의 가시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근 BPA 사장은 “세계적인 항만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 항만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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