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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리랑’ 항해 시작됐다…고양서 K팝 최대 월드투어 돌입

전 세계 34개 도시서 85회 예정

K팝 투어 사상 최대 관객 전망

英·美 차트 휩쓸며 흥행 질주

수정 2026-04-09 20:00

입력 2026-04-09 20:00

지면 27면
방탄소년단 ‘아리랑 콘셉트 포토.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아리랑 콘셉트 포토.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K팝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막을 올렸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9·11·12일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페루, 칠레, 태국 등지의 34개 도시에서 총 85회에 걸쳐 ‘아미’(팬덤명)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스타디움 혹은 대형 돔 공연장에서 열리는 데다 360도 개방형 무대로 설계돼 K팝 투어 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고양, 일본 도쿄, 북미·유럽 투어 등 총 46회 공연이 이미 매진됐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은 “방탄소년단은 북미와 유럽 41회 공연만으로 약 240만장의 티켓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음악 주요 차트를 휩쓸며 K팝 황제의 귀환을 증명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일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앨범 차트 ‘톱 100’ 정상에 직행하며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이후 ‘아리랑’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팝 가수의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지난달 31일 ‘꿈의 차트’로 불리는 ‘빌보드 핫 100’에서 타이틀곡 ‘스윔’(SWIM)이 1위에 올랐으며 지난 7일에는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수록곡 ‘훌리건’(Hooligan·5위), ‘파야’(FYA·6위), ‘노멀(NORMAL·7위), ‘2.0’(8위)가 글로벌(미국 제외) 톱10에 들었다. ‘스윔’을 중심으로 주요 곡들이 골고루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앨범의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3월 27일~4월 2일)에서 주간 재생 수 약 5260만 회로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독일 공식 음악 차트에서는 싱글 차트 3위,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싱글 톱 100’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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