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월 매출 1.32조…전년比 1.4% 감소
공휴일 감소 영향
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성장세 유지
입력 2026-04-09 15:21
이마트가 3월 매출에서 소폭 역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창고형 할인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일부 사업부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실적을 방어했다.
이마트는 9일 공시를 통해 3월 매출액이 1조 32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월(2월)과 비교하면 10.3% 줄었다. 총매출액 기준으로는 1조 43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회사 측은 “전년 대비 공휴일이 하루 줄어든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누적 기준에서는 성장세를 유지했다. 1~3월 누적 매출은 4조 38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총매출은 4조 7139억 원으로 1.9% 늘었다.
사업부별로는 업태 간 흐름이 엇갈렸다. 할인점 매출은 90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하며 부진했지만, 트레이더스는 3150억 원으로 4.2% 증가했다. 에브리데이(SSM) 역시 1249억 원으로 3.3%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문점은 862억 원으로 0.7% 줄었다.
특히 트레이더스는 1분기 누적 기준 9.7%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에브리데이도 2.3% 증가했다. 반면 할인점은 누적 기준 0.4% 감소했으나 기존점 기준으로는 2.0% 증가했으며, 에브리데이는 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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