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중동發 공급망 불안에 비상대응본부 가동
나프타 수급 차질에 포장재·원료 생산 영향 우려
종합상황·대외협력·현장소통 3개 분과 체계 구축
주간 대책회의 가동…수입·생산·공급 전방위 점검
입력 2026-04-09 15:26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의약품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중동전쟁 비상대응본부’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본부장은 이재국 부회장이 맡는다.
비상대응본부는 종합상황반, 대외협력반, 현장소통반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종합상황반은 국내 의약품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 방안을 검토하며, 대외협력반은 의약품 수출입 동향과 해외 상황을 공유한다. 현장소통반은 회원사 애로사항을 취합하고 필요 시 비상 연락망을 가동한다.
협회는 매주 대책회의를 열어 중동 정세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3월 초부터 회원사 동향과 피해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정부와 함께 의약품 및 포장재 수급 현황 점검을 진행해 왔다.
향후 협회는 기업들의 수입·생산·공급 현황을 집중 모니터링해 산업 전반의 영향을 점검하는 한편,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력해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리스크에 대해서도 정부와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노연홍 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약가 인하와 고환율에 이어 중동 정세 불안까지 겹치며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중동 상황과 관련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고 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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