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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차까지 등장했다”…중국 팬들 몰린 지디 호두과자, 대구·부산 상륙

수정 2026-04-09 23:35

입력 2026-04-09 16:15

지난달 2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부창제과와 저스피스재단과 함께 선보인 ‘LOVE & PEACE’ 팝업에서 고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부창제과와 저스피스재단과 함께 선보인 ‘LOVE & PEACE’ 팝업에서 고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서울에서 ‘오픈런’과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았던 ‘지디 데이지 밤 호두과자’가 서울을 넘어 지방까지 확대되고 있다. 부창제과와 지디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특별한 디저트는 대구를 첫 기점으로 삼고 이후 부산까지 이어지는 일정이 예고된 상황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팝업은 9일부터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진행된다. 앞서 서울에서는 준비된 물량이 연이어 조기 소진됐다. 현장에는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 팬과 대리구매 수요까지 더해지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일부 중국 팬들은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기 위해 카트를 직접 끌고 방문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여러 세트를 한 번에 확보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현장에서는 체감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는 반응도 나온다.

부창제과와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 재단이 출시한 ‘데이지 밤 호두과자’. 사진제공=부창제과
부창제과와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 재단이 출시한 ‘데이지 밤 호두과자’. 사진제공=부창제과

온라인상에서도 “웃돈을 얹어서라도 구한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2차 거래 수요까지 형성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을 단순한 디저트 판매를 넘어선 ‘팬덤 기반 소비 콘텐츠’로 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소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알려진 ‘기부천사’ 지드래곤의 이미지와 맞물리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전통 간식에 상징적인 데이지 디자인과 메시지를 더해 소비 경험을 확장했다는 평가다.

대구 팝업에서는 하루 118세트 한정으로 구성된 키링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는 만큼 오픈 직후 빠른 품절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대구 팝업 종료 이후 다음 주 부산에서도 팝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보내준 관심에 힘입어 더 많은 지역에서 고객들과 만나고자 한다”며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에서도 좋은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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