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HUG, 든든전세 아파트 확대…중산층 주거 사다리 강화

입력 2026-04-09 16:33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든든전세주택의 매입 대상을 150가구 이상 아파트까지 확대한다.

HUG는 기존 연립·다세대, 오피스텔, 150가구 미만 아파트로 제한했던 든든전세주택 매입 대상에 단지 규모 150가구 이상 아파트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기피 현상이 이어지면서 아파트에 대한 국민적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한 조치다.

든든전세는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전세금을 반환한 뒤 경매로 해당 주택을 낙찰받아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소득·자산과 관계없이 누구나 입주할 수 있고, HUG가 임대인이어서 전세금 미반환 우려가 없다. 주변 시세 대비 약 90% 수준의 보증금에 부동산 중개수수료도 없으며,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든든전세의 인기는 경쟁률로 입증된다. 지난 2년간 2950호 모집에 22만 명이 지원해 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HUG는 이번 매입 대상 확대로 중산층과 육아·양육 가구가 선호하는 아파트가 추가돼 공공임대주택의 질적 향상과 중산층 주거 사다리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