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미국 단기채 공모주 펀드’ 순자산 3000억 돌파
1년 수익률 8.51%...美 단기채 펀드 1위
글로벌 대어 IPO 선별 투자 펀드 상품
입력 2026-04-09 17:23
우리자산운용은 ‘우리미국단기채공모주증권자투자신탁 펀드’가 순자산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국 단기채 공모주 펀드의 1년 수익률(원화 기준)은 8.51%, 6개월 수익률은 8.42%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국내에 설정된 미국 단기채 투자 펀드 중 1위다.
미국 단기채 공모주 펀드는 단기채 중심의 안정적인 캐리(이자) 수익과 글로벌 기업공개(IPO) 투자에서 발생하는 초과 수익을 결합한 상품이다. 이같은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식이다.
운용 성과에 이어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해당 펀드에 올해 총 2127억 원이 유입됐으며, 이는 미국 단기채에 투자하는 국내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올해 최대어로 꼽히는 스페이스X 등 대형 기술기업의 IPO를 앞두고 투자처를 선점한 결과로 풀이된다.
우리자산운용에 따르면 미국단기채 공모주 펀드를 활용하면 안정적으로 채권 수익을 얻으면서 글로벌 우량 IPO 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누릴 수 있다. 향후 안정적인 캐리 수익 기반을 유지하면서 밸류에이션과 수급을 고려해 우량 기업의 상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한다는 방침이다.
정지윤 우리자산운용 글로벌운용2팀 팀장은 “스페이스X 등 글로벌 초대형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지만, 현실적으로 개인이 직접 청약에 나서기엔 물리적·제도적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며 “해당 상품을 이용하면 개인투자자들도 글로벌 우량 공모주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으며, 올해 글로벌 IPO 시장이 회복되는 시기에 자산을 굴릴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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