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확정…“해양수도 부산 증명할 것”
“해양수도 부산 만들 것”
입력 2026-04-09 20:46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북구갑)이 오는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9일 오후 당사에서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전 의원이 최종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경선의 구체적인 득표율과 순위는 당 방침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후보 확정 직후 전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기회를 주신 부산시민과 당원동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 경쟁한 이재성 후보와 힘을 합쳐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이끌어낸 추진력으로 ‘결과가 있는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겠다”며 “부울경 해양 수도권이 서울 수도권과 함께 국가 발전의 양 날개가 되어 대한민국 전성기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합을 벌였던 이재성 전 시당위원장은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전재수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부산의 승리를 위해 한 팀으로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전 의원의 후보 확정으로 그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의 보궐선거 실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려면 전 의원이 이달 30일 이전에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전 의원은 앞서 지난 2일 출마 선언 당시 “30일 전 사퇴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지역 정가에서는 이달 내 사퇴를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다. 다만 야권 일각에서는 “민주당 지도부의 정무적 판단에 따라 사퇴 시점이 조정되어 보선이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신중한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오늘의 연재
더 많은 연재오늘의 이슈
더 많은 이슈-
269개
-
490개
-
18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