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차 못박은 “나광국 지지”…무안군 공무직 노조 이유 있는 항변[전남톡톡]
민주주의 방식으로 투표 진행 불구
간부 공무원으로부터 압박 등 주장
“권익보호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
입력 2026-04-11 20:48
“우리들의 간절한 염원을 귀를 기울여 진심으로 들어준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이 죄입니까.”
무안군 공무직 노동조합(무안군 공무직 노조)이 거리로 나서 울분을 토했다.
이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는 명백했다. 그리고 외쳤다.
“민주적 의사결정과 정당한 정치 참여를 왜곡하고 탄압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행정(무안군)의 정치적 개입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나광국 예비후보 지지를 재차 천명했다.
무안군 공무직 노조는 “노조 탈퇴 강요와 회유, 정치적 개입 시도가 있었다”며 “이는 노동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사실 관계여부에 따라 후폭풍이 불가피해 보인다.
실제 10일 열린 회견장에는 목포시·화순군 공무직노조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혀 지역 노동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례적으로 비춰지는 무안군 공무직 노조의 재차 특정후보 지지.
이번 지지 결정은 지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익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조합원 175명 중 128명이 참여 (참여율 73.1%)한 가운데 나광국 후보가 66표(51.6%)를 얻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정책협약서 내용이 선관위의 질의를 통해 외부 압력 없이 조합원의 자율적 판단과 적법한 테두리 안에서 이뤄진 정당한 민주적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정치적 정쟁으로 몰고가며 이들을 거리로 내세운 듯 보인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퇴직금 150%와 관련해 “해당 사안은 같은 직장 내 공무직 간 퇴직금 차별 개선을 위한 검토 단계이며, 임금체계 및 신분이 다른 공무원과 비교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나광국 예비후보와 체결한 정책협약을 바탕으로 노동조건 개선과 함께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무안군 공무직 노조.
이들은 민주주의 결정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시키며 무안군민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나광국 예비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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