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창동에 서울시 2청사 세우고 IP·문화산업 전초기지로 육성”
[지방선거 뛰는 사람들 - 윤희숙 서울시장 예비후보]
K뷰티·푸드 등 8대 핵심 산업과 연계
동북권 대학 협력 홍릉 AI밸리 조성도
재개발 전수조사…병목 발생지점 확인
규제 천장 들어올려 주택 공급 활성화
입력 2026-04-12 18:07
윤희숙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지식재산권(IP)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젊은이들이 소득을 창출하고 ‘주거 사다리’에 올라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12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서울 창동을 문화 산업의 전초기지로 조성하고 서울시 제2청사를 세워 IP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예비후보의 구상은 다양한 K콘텐츠를 기반으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맞춰져 있다. 서울 창동에 들어설 ‘창동 아레나’를 중심으로 K뷰티, K푸드, 헬스케어, 소비재 유통 등 8대 핵심 산업을 결합한 ‘연계형 산업 생태계’, 이른바 ‘창동 넥서스(결합)’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 “창동을 중심으로 인근 대학과 협력해 ‘홍릉 인공지능(AI) 밸리’를 조성하겠다”며 “서울 동북권 공대 벨트를 활용해 IP 산업과 AI를 결합하고 연구개발(R&D)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릉 밸리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 등 제품의 최초 구매자는 창동에 들어설 서울시 제2청사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창동 넥서스 내 산업 간 연계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윤 예비후보는 이러한 산업 동력이 서울 시민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은 ‘누울 자리’가 없어진 도시가 됐다”며 “누울 자리를 마련하려면 근로소득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한 고강도 공급 정책도 제시했다. 윤 예비후보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전수조사해 병목이 발생하는 지점을 찾아내겠다”며 “중앙정부가 씌운 규제의 천장을 들어올리기 위해 서울시장의 권한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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