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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삼성, 로봇 AI 연산 3분의 1로 축소…속도 2배 혁신

■AI 프리즘 [스타트업 뉴스]

다이소 3월 결제액 2307억, 역대 최대

K향수 올 1월 수출 652만 달러

디지털 트윈·휴머노이드 AI 제조혁신속도↑

입력 2026-04-13 06:46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불황형 소비 가속화: 미국-이란전쟁 여파로 촉발된 고물가·고환율 기조 속에 다이소의 3월 신용카드 결제액이 약 2307억 원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이소몰 3월 MAU(월간활성사용자수)도 547만 명으로 1월 대비 두 달 만에 50만 명 넘게 급증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동시 장악하는 모습이다.

■ K향수 글로벌 부상: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올 1월 향수 수출액이 652만 달러(약 96억 원)로 1988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월간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대미 향수 무역수지도 28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하면서 K향수가 차세대 K뷰티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상황이다.

■ 제조 디지털 혁신 본격화: 기아(000270)는 디지털 트윈(현실의 사물과 공간을 컴퓨터 가상공간에 데이터로 구현한 기술) 도입 후 연간 설비 유지 보수 노동량을 3750시간 절감했으며, 삼성전자(005930)는 1초에 17.2회 상황 판단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제어 AI 기술 ‘섈로 파이(Shallow·π)’를 공식 발표했다. 국내 대형 제조업체들이 디지털 트윈과 AI 로봇을 경쟁적으로 도입하면서 제조 혁신의 속도가 가파르게 빨라지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불황에 강한 다이소…3월 매출 사상 최대

- 핵심 요약: 다이소의 3월 신용카드 결제액 추정치가 약 2307억 원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10월(2160억 원)을 훌쩍 넘어섰으며, 다이소몰 3월 MAU도 547만 명으로 1월(495만 명) 대비 두 달 만에 50만 명 이상 급증했다. 미국-이란전쟁 여파로 촉발된 고물가·고환율 기조가 장기화할 것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생활비 절감을 위해 다이소로 발길을 돌린 결과다. 다이소는 4~5월에도 초가성비 상품군을 대폭 강화하며 깨끗한나라와 손잡고 ‘10매 1000원’ 생리대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으로, 올해 매출 5조 원 시대를 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 “서울·제주의 향 궁금해”…넥스트 K뷰티 된 향수

- 핵심 요약: 올 1월 우리나라의 향수 수출액이 652만 달러(약 96억 원)로 1988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월간 기준 최대를 기록했으며, 2월에도 624만 달러로 2개월 연속 6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최대 향수 시장인 미국(140억 달러 규모)으로의 수출에서도 올 1월 대미 수출액이 184만 달러로 수입액 127만 달러를 웃돌며 28년 만에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로 전환됐다. 한국콜마(161890)가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선보인 서울 포레스트, 태백 스프링, 제주 브리즈 등 국내 도시명을 딴 자체 개발 향 8종이 러시아·베트남 기업들의 관심을 모으며 수출 계약이 진행 중이다. 한편 유로모니터는 올해 전 세계 향수 시장이 531억 달러로 성장하고 내년에는 55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3. 종량제 쓰레기 수거하고 단지 순찰…AI·로봇 실증 거점 된 K아파트

- 핵심 요약: 로봇·AI 기업들이 국내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거점으로 삼아 기술 실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보티즈(108490)의 자율주행 로봇 ‘개미’는 서울 구로구 아파트에서 약 4000건의 종량제 쓰레기 수거·택배 배달을 진행했고, 뉴빌리티는 현재 약 140개 사이트에서 300대 이상 로봇을 운영하며 순찰·D2D(Door to Door)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뉴빌리티가 올 1~3월 진행한 입주민 조사에서 순찰 로봇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3점, D2D 음식 배달 재주문율은 80%에 달했다. SK인텔릭스는 강남·서초 일대 대단지 커뮤니티 공간에 AI 웰니스 플랫폼 ‘나무엑스’ 체험존을 구축했으며,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은 2028년까지 ‘AI 웰니스 홈’ 서비스를 도입한 도심형 실버타운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가상공장 만들어 노동 효율성 극대화…반도체·철강도 속속 도입

- 핵심 요약: 반도체·철강 분야 주요 제조업체들이 디지털 트윈을 잇따라 도입하며 제조 혁신의 흐름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의 핵심은 실시간 데이터 연동과 시뮬레이션 두 가지로, 기아 광명 EVO 플랜트는 블랙박스 기록을 통해 이상 현상 파악 공수를 기존 1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시켰다. 현대제철(004020)현대오토에버(307950)와 함께 냉연 공장 가스 유출 사고 대응 디지털 트윈 관제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는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해 가상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밀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얻기 위해 현장의 ‘골든 데이터 세트’ 확보가 핵심 선결 조건이라고 강조하는 상황이다.

5. 삼성, 휴머노이드 로봇 두뇌기술 선점…1초에 17번 판단, 돌발상황 즉각 대응

- 핵심 요약: 삼성리서치(SR)가 로봇 제어용 AI 모델의 연산 단계를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섈로 파이(Shallow·π)’ 기술을 공식 발표했다. 지식 증류(Knowledge Distillation·대규모 AI 모델의 핵심 지능을 소형 모델로 압축하는 기법) 기술을 적용해 로봇의 상황 판단 속도를 기존 8Hz(헤르츠)에서 17.2Hz로 두 배 이상 끌어올렸으며, 오차 1㎜ 이하를 요구하는 초정밀 워터호스 삽입 작업에서 95%의 동작 성공률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30년 AI 자율 공장 완전 전환’이라는 중장기 로드맵 아래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0조 원 이상 R&D 투자를 예고했다. 내년 44억 달러(약 6조 34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이 외형 경쟁을 주도하는 가운데, 삼성은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와 글로벌 우수 인재 영입으로 기술 격차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6. 디지털트윈으로…기아, 연간 노동량 3750시간 줄였다

- 핵심 요약: 기아가 2024년 8월 광명 EVO 플랜트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한 후 차체 생산라인 설비 유지 보수 노동량을 연간 3750시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에는 설비 오작동 한 건 조치에 근로자 4명에 350분의 공수가 필요했으나, 디지털 트윈 도입 후 동일 인원 기준 100분으로 줄어 작업 공수가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한 해 발생하는 설비 오작동 건수를 900건으로 상정하고 건당 절약 공수 250분을 곱한 결과 연간 3750시간의 노동량 절감이라는 결론이 도출됐다. 이번 사례는 현실의 사물과 공간을 컴퓨터 가상공간에 데이터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이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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