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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아·삼성·현대제철, 디지털 트윈 잇따라 도입…공수 92% 절감

■AI프리즘 [CEO 뉴스]

“현장 관리·공정 최적화 필수 수단”

미토스 등장에 글로벌 AI 보안 비상

에너지·산업 구조 개편 본격화

입력 2026-04-13 06:48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디지털 트윈, 제조 혁신의 필수 인프라로 부상: 기아 광명 EVO 플랜트가 디지털 트윈 도입으로 연간 3750시간의 노동량을 절감하며 제조 혁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제철 등 주요 제조사들도 잇따라 도입에 나서면서 데이터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AI 보안 모델 ‘미토스’, 월가에 딜레마 안겨: 앤스로픽의 신형 AI 모델 미토스가 사이버짐 평가에서 83.1%를 기록하며 역대 최강 보안 탐지 능력을 과시했다. 미 재무부가 월가 은행에 미토스 활용을 권고하면서도 해킹 악용 우려가 커지는 ‘양날의 검’ 국면이 펼쳐졌다.

에너지·산업 구조 개편, 글로벌 경쟁 구도 재편 촉발: 중국이 ‘백년과학성’ 등 수십 년 단위 산업 계획을 가동하는 가운데 일본은 소프트뱅크·NEC·혼다·소니가 뭉쳐 ‘일본판 AI 동맹’을 결성했다. 한국은 2040년 전력수요 폭증에 대비한 12차 전기본 수립과 석유화학 구조 개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가상공장 만들어 노동 효율성 극대화…반도체·철강도 속속 도입

- 핵심 요약: 기아 광명 EVO 플랜트가 디지털 트윈 통합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설비 이상 파악에 투입되는 공수를 12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였다. 블랙박스와 웹 RTC 기술로 원격 협업 환경을 구축해 공간 제약 없이 실시간 데이터를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해 반도체 생산 최적화에 나섰고, 현대제철은 냉연 공장 가스 유출 대응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디지털 트윈 전문가들은 현장 데이터 확보와 고품질 데이터 추출이 제조 혁신의 선결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2. 방어벽 뚫는 창, 방패로 써도 될까…월가 ‘미토스 딜레마’

- 핵심 요약: 앤스로픽의 AI 모델 ‘미토스’가 사이버짐 평가에서 83.1%를 기록하며 기존 최상위 모델 오퍼스 4.6(66.6%)을 압도했다. 오픈BSD에서 27년 된 버그를 찾아내고, 자동화 도구가 500만 번 넘게 검사하고도 발견 못 한 16년 된 취약점까지 잡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재무부는 골드만삭스·시티·BoA·모건스탠리 등 주요 은행에 미토스 활용을 권고했으나, 해커가 악용할 경우 완전 자동 침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JD 밴스 부통령이 주요 AI 기업 CEO들과 비공개 회의를 여는 등 트럼프 행정부도 AI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격상시킨 모습이다.

3. 100년을 내다보는 中, 5년도 위태로운 韓

- 핵심 요약: 중국 베이징시가 2017년 수립한 ‘3성 1구’ 과학 클러스터 계획에 따라 60여 개 특화 단지를 구축하며 2035년 세계 최고 과학기술 혁신도시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2014년 ‘에너지 혁명’ 선언 이후 석유 의존도를 약 20%까지 낮춰 한국(35~40%)·미국(30%)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을 달성했다. 15차 5개년 계획에서 수소를 전략산업으로 유지하며 그레이수소에도 보조금을 투입하는 등 장기적 시야의 산업 육성 전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반면 한국은 정권에 따라 에너지 정책이 흔들리고, 수소 업계에서는 그레이수소 퇴출 논의가 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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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CEO 참고 뉴스]

4. 소뱅·NEC·혼다·소니 ‘일본판 AI 동맹’ 결성

- 핵심 요약: 소프트뱅크·NEC·혼다·소니그룹이 ‘니혼AI기반모델개발’을 설립하고 조 단위 파라미터 규모의 자국산 AI 개발에 착수했다. 소프트뱅크와 NEC가 AI 기반 모델 개발을 맡고, 소니와 혼다는 자동차·로봇·게임·반도체 분야 활용을 담당하는 역할 분담 구조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향후 5년간 1조 엔(약 9조 300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어서 대규모 자금 확보도 유력한 상황이다. 피지컬 AI 분야에서 미국·중국을 추격하겠다는 목표 아래 2030년까지 현장 AI 도입 완료를 선언했다.

5. 2040 전력수요 폭증…“재생에너지만으론 감당 못해”

- 핵심 요약: 정부가 이달 하순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첫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며, 2040년 전력수요 전망치를 760TWh 이상으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정부의 전기화·AI 정책 가속화로 11차 전기본 경로보다 수요가 훨씬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산업연구원은 금리 2% 상승 시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이 20% 뛰는 반면 가스발전은 11% 상승에 그친다고 분석하며 재생에너지 편중 전략의 한계를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만 고집하지 말고 유연성 패키지를 적절히 구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6. 롯데케미칼, 대산 임직원에 기본급 5배 보상…합병 진통 달랜다

- 핵심 요약: 롯데케미칼이 HD현대케미칼과의 대산 석유화학단지 합병을 앞두고 임직원에게 기본급 500% 규모의 특별 격려금 지급과 100% 고용 승계를 보장했다. 격려금은 합작법인 출범 전 기본급 100%를 우선 지급하고 이후 4년간 매년 100%씩 분할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은 통합 신설 법인에 각 6000억 원씩 총 1조 2000억 원을 증자하며, 지분 구조도 기존 6대4에서 5대5로 조정된다. 임직원들은 6월 1일 분할법인으로 소속을 옮긴 뒤 9월 1일 합작법인에 최종 편입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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