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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반값에 축제까지 묶었다…‘부산행 축제대전’ 가동

13종 테마상품 9월까지 운영

수도권 체류형 수요 공략 초점

코레일 톡·누리집서 예약 가능

입력 2026-04-13 08:43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철도 할인과 지역 축제를 결합한 대형 관광 행사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는 13일부터 철도 연계 관광 프로모션 ‘부산행 축제대전’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KTX 등 부산행 열차 운임을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지역 축제·공연·전시를 연계해 ‘비수기 없는 관광도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부터 9월까지 집중 운영되며, 관광객은 코레일톡 앱과 코레일 누리집을 통해 테마 상품 13종을 예약할 수 있다. 상품은 투어와 숙박을 결합한 ‘관광패키지형’과 공연·전시 중심의 ‘입장권 결합형’으로 나뉜다.

주요 상품은 기장멸치축제(4월), 해운대 모래축제(5월), 부산항축제(6월) 등을 연계한 패키지 형태다. 부산모빌리티쇼(6월), 부산국제록페스티벌(10월), 지스타 2026(11월) 등 대형 이벤트는 열차 할인과 입장권을 묶은 실속형 상품으로 선보인다.

시는 그간 ‘야경대전’ ‘미식대전’ ‘해양대전’ 등 철도 연계 관광상품을 통해 수천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축제 중심의 체류형 관광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수도권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방문을 유도하고,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열차 할인과 부산만의 축제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체류형 관광상품 발굴로 관광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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